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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들의 첫 사형 집행이 시작됐다! 조재현, 윤계상의 <집행자> 기자시사회 현장
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 권영탕 사진기자 이메일

지난 19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집행자>(제작:활동사진, 감독:최진호)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국내 최초로 교도관의 시선에서 사형 집행 과정을 바라보는 <집행자>는 직업인으로서 교도관들이 처음 사형 집행을 준비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교도관들의 실재하는 아픔과 사건을 담아낸 영화로 이날 기자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조재현, 윤계상, 차수연, 최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최진호 감독은 "이 영화의 시점은 2009년 12월"이라며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지 12년이 됐지만 언제라도 가능하기에 다시 생각해보자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몇년 전 사형을 집행한 교도관의 비애를 담은 기사를 보고나서 더 취재를 하고 발전을 시켜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진 냉철한 교도관으로 연기 변신한 조재현은 "잔인한 흉악범들은 사형을 해야 된다는 입장이었다"며 "그러나 막상 세트로 된 사형장에서는 섬뜩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실제로 사형집행 장면을 촬영할 때 배우가 목매달려 내려가는 모습이 섬뜩했다”며 "그 장면을 촬영한 뒤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에 대해서는 또 한 번의 회의가 왔었다"고 전했다.

신입교도관을 연기한 윤계상은 "이 영화는 철저한 상업영화다"라면서 "영화 출연을 결심하고, 최진호 감독님과 박인환 선생님, 조재현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출연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끌린다. 실제로 조증보다 울증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는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것이 연기를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변신을 많이 시도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제 나와 비슷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다음에 다른 성격의 인물은 연기해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형 집행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게 된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조재현, 윤계상 주연의 영화 <집행자>는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저희 영화가 많이 무거워 보이지만 촬영현장에서는 즐겁게 지냈어요." 사형 집행이라는 영화 소재로 인해 관객들이 많이 불편해 할까봐 걱정하던 세 배우들.. 쌀쌀해지는 가을, 훈훈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꼭! <집행자>를 보러 오라고 센스있게 멘트를 남기기도.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냉철한  교도관 '배종호'역의 조재현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냉철한 교도관 '배종호'역의 조재현
용돈이나 벌고자 교도관으로 취직했다가 생애 처음 사람을 죽이게 된 신입교도관 '오재경'역의 윤계상
용돈이나 벌고자 교도관으로 취직했다가 생애 처음 사람을 죽이게 된 신입교도관 '오재경'역의 윤계상
신입교도관 '오재경'의 여자친구. 어느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외로운 아픔을 겪게되는 '은주'역의 차수연
신입교도관 '오재경'의 여자친구. 어느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외로운 아픔을 겪게되는 '은주'역의 차수연
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

12 )
bjmaximus
윤계상,어떤 결과를 얻을지.   
2009-10-21 10:45
ooyyrr1004
색다른 시각의 소재네   
2009-10-21 09:25
kwyok11
<집행자> 기자시사회   
2009-10-21 07:38
withyou625
잘 읽었슴당..   
2009-10-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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