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B컷 열전]<소리굽쇠> 조안- 아름다움, 그리고 따뜻함!
2014년 11월 14일 금요일 | 무비스트 편집팀 이메일


조안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배우다. 첫 만남에서 매우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좋은 사진을 남겨준 배우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번째 만남에서는 조금 더 도전적인 촬영을 하고 싶었다.

촬영 전 패인 바닥에 발을 헛디뎌 조안이 발목을 접질렸다. 발목이 붓기 시작했고 촬영을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부주의함을 자책하며 오히려 주변을 안심시키고 포토그래퍼를 배려해주었다.

일단 발목의 상황을 지켜보며 우선 앉은 채로 촬영을 시작했다. 곧 그녀는 괜찮다며 서서 촬영에 임했고 촬영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촬영과 인터뷰가 끝난 후, 역시나 그녀는 걸음조차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늘 곁에 있는 사람들을 챙기고 배려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조안 배우에게 이 지면을 빌어 고마움을 표한다.


글, 사진_김재윤 실장(studio ZIP)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