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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재중, 한효주, 그들의 14일간의 사랑.. <천국의 우편배달부> 기자시사회 현장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 권영탕 사진기자 이메일

지난 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제작: 삼화네트웍스, 감독: 이형민)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한국의 스타급 배우들과 일본의 정상급 작가가 참여한 옴니버스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7'의 세 번째 작품으로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별히 이날 시사회 현장은 영웅재중의 스크린 데뷔를 비롯해 현재 법적 분쟁 중인 동방신기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상두야 학교가자><미안하다, 사랑한다><눈의 여왕>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과 <롱 베케이션><뷰티풀 라이프><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의 일본 인기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함께 작업했다.

스크린 데뷔한 소감에 대해 영웅재중은 "연기를 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더라.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한효주와 감독님이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신선하고 즐거운 도전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면서 이어 "일본 작가가 쓴 러브스토리여서 사실 한국인 정서로는 이해되지 않는 낯간지러운 대사가 많다고 생각했다. 일본어로는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대사지만 제가 연기할 때를 다시 돌이켜보면 마음속으로는 NG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돌 가수로서 영웅재중과의 연기 호흡에 관한 질문에 한효주는"솔직히 부담이 많이 됐다"며 "그러나 촬영 막바지에 걱정이 사라졌다. 걱정했던 부분에서 오히려 나를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재중의 연기에 대해 "재중씨가 연기적인 부분은 순발력이 굉장히 뛰어나신 것 같다. 내가 연기하는 것에 대한 리액션도 좋고 적응력도 빨라 연기자로서도 가능성이 많은 분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천국으로 편지를 배달해주는 재준(영웅재중)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하나(한효주)를 만나면서 14일간의 시간동안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로맨스 판타지 영화로 오는 11월 11일 개봉하며, 이후 일본 아사히 TV 드라마 채널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천국으로 배달하는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지닌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역의 영웅재중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천국으로 배달하는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지닌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역의 영웅재중
사랑하는 연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그리움의 편지가 아닌 원망의 편지를 쓰는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인, '하나'역의 한효주
사랑하는 연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그리움의 편지가 아닌 원망의 편지를 쓰는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인, '하나'역의 한효주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

21 )
hyosinkim
훔,,,어떨지~   
2009-11-10 17:15
ehgmlrj
어떨지.. 궁금하네요!!   
2009-11-10 14:52
tkdgml207
연기력이 기대되네요.. ^^!   
2009-11-10 11:36
okane100
영화 소재는 좋은데 흥행할수 있을지 두고볼께요 잘하세요   
2009-11-10 09:22
kwyok11
천국의 우편배달부   
2009-11-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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