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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해도 뭉클하다 (오락성 6 작품성 5)
팔마 |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
배우: 빅토르 도브론라보프, 레오니드 바소프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4월 21일

간단평

케이지의 틈 사이로 호기심과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고 가는 공항의 내부를 살피는 중인 팔마. 셰퍼드(로 보이는) ‘팔마’는 주인과 함께 곧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데! 검역증명서를 빼놓고 온 실수를 한 주인이 ‘일생일대의 꿈을 실현할 기회’라며 혼자 떠나 버린 바람에 홀로 공항에 남겨지고 만다. 모스크바 올림픽(1980) 직전 소련의 한 공항을 배경으로 한 러시아 영화 <팔마>는 외로운 소년과 주인을 기다리는 개의 우정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평이하게 풀어낸 휴먼 드라마다. 엄마를 잃고 생전 처음 본 아빠와 살게 된 소년과 주인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활주로를 활보하는 개가 만나 마음을 열고, 몇 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기까지 뻔한 전개지만 동물 특히 개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뭉클한 순간을 적어도 세 번은 만날 수 있다. 40여 년 전의 구소련의 공항과 당시의 비행기, 파일럿과 스튜어디스 등 복고적인 풍경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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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주말의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보면 좋을 착한 영화
-멍뭉이는 사랑! 이렇게 생각하는 애견인이라면, ‘개’가 주인공인데 뭔들
-작고 앙증맞은 강아지는 귀엽지만… 셰퍼드 같이 큰 개는 무서운 분
-결국엔 주인을 만난 팔마! 주인의 태도는 무엇? 아무리 소년과 팔마의 우정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지만, 같은 주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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