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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눈 먼 청년들, 평행 세계로 뛰어들다 (오락성 6 작품성 6 )
인투 더 미러 |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아이작 에즈반
배우: 마틴 발스트륌, 에멜 아민, 조지아 킹, 마크 오브라이언
장르: SF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2월 17일

간단평
프리미엄 주차 앱으로 스타트업 시장에 뛰어든 노엘(마틴 발스트룀), 데빈(에멜 아민), 조쉬(마크 오브라이언), 리나(조지아 킹). 투자사는 이들을 재촉하며 앱을 완성하기 직전에 계약 취소를 통보한다. 주차 앱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한달. 터무니없이 짧은 기한에 절망한 것도 잠시, 벽 너머의 숨겨진 다락방을 발견한 그들은 그 방에서 평행 우주로 건너갈 수 있는 거울을 찾는다.

SF 스릴러 <인투 더 미러>는 현실과 시간 차가 있는 평행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거울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거듭되는 반전을 통한 쫄깃한 긴장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죽은 남편을 되찾고자 하는 한 여성의 살인에서부터 시작한다. 과감한 색과 독특한 구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오프닝 시퀀스가 끝난 뒤 영화는 성공에 눈 먼 4명의 청년에게 초점을 옮긴다. 순수한 호기심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거울 속 미지의 세상에 거침없이 뛰어들던 이들은 한번 맛본 성공의 달콤함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타인의 공로를 훔치고, 살인까지 마다 않는 네 사람의 변화는 인간이 욕망에 매몰되어 가는 과정을 가감없이 들춰내며 기이한 섬뜩함을 불러일으킨다. 구직난이 심각한 시기인 만큼 취업과 창업을 열망하는 인물들의 동기에는 십분 공감하게 되지만 그들이 벌이는 수위 높은 폭력과 범죄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 초청작 <인시던트>(2014)와 제20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 <얼굴 없는 밤>(2015)을 연출한 아이작 에즈반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2018), <조커>(2019),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2019) 등을 선보인 브론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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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 초청작 <인시던트>와 제20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 <얼굴 없는 밤>을 연출한 아이작 에즈반 감독의 신작! 감독의 두 전작을 인상깊게 봤다면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를 앞두고 ‘일주일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이라고 간절하게 빌어본 적 있다면 영화 속 특별한 ‘거울’이 탐이 날지도
-아무리 성공하고 싶어도 범죄와 살인은 글쎄… 도가 지나친 폭력과 범죄에 불편함 느낄 것 같다면
-생각보다 어두운 분위기와 높은 수위의 폭력,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를 기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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