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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하는 일곱 난쟁이들의 흥겨운 모험 (오락성 6 작품성 5)
일곱난쟁이 |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독: 헤랄드 지페르만
배우: 바로, 이제인, 남도형, 김옥경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0분
개봉: 12월 24일

시놉시스

‘어마무지 좋은왕국’의 로즈 공주의 18번째 생일 날. 백설 공주, 빨간 모자, 장화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일곱 난쟁이 등 전 세계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성대한 파티가 열린다. 그러던 중 일곱 난쟁이의 막내 보보가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왕국과 모든 사람들이 마녀 델라모타의 저주로 인해 얼어버리고 만 것. 델라모타의 저주로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일곱 난쟁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길을 떠난다. 과연 그들은 델라모타에 맞서 저주를 풀고 왕국과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할 수 있을까?

간단평

독일에서 온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는 ‘백설공주’의 일곱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일종의 스핀오프다. 여기에 빨간 모자, 장화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개구리 왕자 등 동화와 만화 속 주인공들을 카메오로 등장시켜 다양한 비틀기를 시도해 재미를 더한다. <일곱난쟁이>는 기본적으로 뮤지컬 형식을 차용한 애니메이션이다. 일곱 난쟁이들의 평온한 일상부터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여정까지 발라드, 힙합, 탱고, 댄스, 갱스터랩 등 여러 장르의 뮤지컬 넘버들이 그 흥을 돋운다.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국내 관객들에게는 유럽 애니메이션 특유의 캐릭터들이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지만, 디즈니에서 <타잔> <뮬란> 등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헤랄드 지페르만 감독의 내공은 그 이질감을 시간이 지날수록 친숙함으로 자연스레 이끈다.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색다른 매력의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중독성 강한 난쟁이들의 합창곡.
-B1A4의 멤버 바로의 첫 애니메이션 더빙.
-무시무시함을 넘어 깜찍하기까지 한 드래곤 버너의 매력.
-초반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은 이질적 외모의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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