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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속으로 풍덩! (오락성 6 작품성 8)
한여름밤의 재즈 | 2022년 9월 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버트 스턴, 아람 아바키안
배우: (출연) 루이 암스트롱, 마할리아 잭슨, 델로니어스 몽크, 척 배리, 아니타 오데이
장르: 다큐멘터리, 공연실황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82분
개봉: 9월 8일

간단평
루이 암스트롱부터 마할리아 잭슨, 척 배리, 아니타 오데이까지 재즈 팬이라면 황홀한 공연 실황이 추석을 맞아 관객을 찾는다. <한여름밤의 재즈>는 재즈의 황금기였던 1958년 로드 아일랜드에 위치한 조그만 항구도시 뉴포트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의 모습을 담은 최초의 콘서트 실황영화이다. 가수들의 공연과 현장에 가득한 낭만과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4K 리마스터링 된 <한여름밤의 재즈>는 만듦새를 논하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그 자체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귀한 필름이다. 한자리에 모인 기라성 같은 재즈 싱어와 그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것은 물론이고, 시대의 풍경과 공기를 고스란히 머금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관객들,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고 나아가는 요트, 바닷가에 모여 옹기종기 노는 아이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재즈를 부르는 가수들이 어우러진 현장은 극 영화와는 또다른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음향 시설이 훌륭하게 구비된 극장에서 관람하는 게 최적이겠지만, 혹시라도 기회를 놓쳤다면 가정에서 오롯하게 홀로 감상해도 좋을 작품이다.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헵번 등 최고의 스타와 작업하며 유명세를 쌓아 올린 사진작가 버트 스턴이 수십만 달러의 사비를 들여 제작한, 그의 유일한 장편 영화다. 단 이틀 동안 5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당시 최고의 축제를 예술적으로 포착했다.


2022년 9월 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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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현장으로! 루이 암스트롱부터 척 배리까지~ 마지막 공연은 숭고한 느낌마저… 동반 관람도 좋지만, 혼영도 괜찮을 듯
-평소 재즈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왜 듣는지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재즈 공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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