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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송 내놓은 노르웨이 3인조 밴드 다큐 (오락성 5 작품성 6)
아-하: 테이크 온 미 |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아슬레우 홀름, 토마스 롭삼
배우: 모튼 하켓, 마그네 푸루홀멘, 폴 왁타
장르: 다큐멘터리, 음악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08분
개봉: 9월 22일

간단평
노르웨이 3인조 밴드 ‘아하’는 한 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신디사이저 멜로디로 시작하는 메가히트곡 ‘테이크온 미’를 대중에 선보인 이들이다. <아-하: 테이크 온 미>는 수많은 영상 콘텐츠의 배경 음악으로 활용된 ‘테이크 온 미’의 주인공 밴드 ‘아하’의 역사를 상세하게 훑어 나가는 다큐멘터리다. 멤버 중 가장 스타성 있던 보컬리스트 모튼 하켓, 기타리스트 마그네 푸루홀멘과 키보디스트 폴 왁타는 모두 노르웨이의 한동네에 살던 10대 소년들이었고, ‘더 도어스’, ‘유라이어 힙’, ‘퀸’, ‘지미 헨드릭스’ 등 전 세계적인 스타 뮤지션의 음악을 찾아 들으며 성장한다. 영국 런던이라는 새로운 무대로 떠난 ‘아하’는 가난에 시달리고 첫 싱글 앨범마저도 고전하지만, 1985년 ‘테이크 온 미’가 담긴 정식 앨범 < Hunting High and Low >를 천만 장 이상 팔아 치우며 흥행 역사를 쓴다. 멤버들 개인의 가정사, 젊은 시절 생각과 가치관, 멤버 간의 관계와 갈등 등 밴드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다만 당사자와 그의 가족, 전 매니저, 사진작가 등을 인터뷰하거나 사진, 과거 영상 등을 활용하는 지극히 통상적인 인물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따르는 까닭에, ‘아하’라는 밴드에 대한 정보나 애정이 전무한 관객이라면 흥미를 유발할 만한 신선한 요소나 연출상의 강약조절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한 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신디사이저 멜로디 ‘테이크 온 미’ 알고 있다면, 노르웨이 3인조 밴드 ‘아하’ 이야기와 만나보길
-밴드 멤버들의 화합과 갈등의 연속은 필연적인 것! ‘아하’ 활동기의 크고 작은 드라마 빼곡히 담아낸 다큐멘터리에 왠지 마음 간다면
-‘테이크 온 미’ 외에 ‘아하’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애정도 없는 상황이라면. 흥미를 유발할 만한 소스가 다소 부족해 보이기도
-당사자와 주변인 인터뷰, 사진과 과거 영상 활용 등 지극히 통상적인 형식의 인터뷰. 연출 상의 독특한 ‘강약’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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