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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조감도 (오락성 5 작품성 5)
옐로우버드 | 2015년 2월 12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도미니크 몽페리, 크리스티앙 드비타
배우: 세스 그린, 다코타 패닝, 대니 글로버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0분
개봉: 2월 18일

시놉시스

옐로우버드(세스 그린)는 태어나서 한 번도 집 근처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소심한 새다. 한편, 철새들의 위대한 대장 다리우스(대니 글로버)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자 나머지 철새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얼떨결에 철새들의 리더가 되어버린 소심한 옐로우버드는 겨울이 오기 전 따뜻한 아프리카로 떠나야하는 철새들을 이끌고 비행을 시작하는데...

간단평

철새들의 여정을 그리는 <옐로우버드>는 단순한 내용 속에 많은 교육적 요소가 담겨있다. 옐로우버드가 자신의 직감과 별자리를 나침반 삼아 길을 찾는 장면은 지구 자기장과 별의 움직임에 따라 비행하는 철새들의 실제 모습이다. 도로 위의 차들을 이정표로 방향을 잡고, 도심 속 건물을 이용해 쉬는 모습도 조류학자가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감수한 장면이다.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기상을 배경으로 <옐로우버드>는 현실 속 철새들의 생태를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옐로우버드 일행이 기존의 비행경로를 바꾼 까닭은 ‘아이언 버드’로 불리는 비행기 때문이다. 비행기는 철새들을 북극으로 몰아넣지만 아프리카에 데려다주기도 하면서 위기와 구원을 차례로 안겨준다.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교육적인 애니메이션이다.

2015년 2월 12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시원한 조감, 섬세한 움직임.
-옐로우버드의 거짓말을 결과우선주의가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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