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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김혜자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다.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그녀의 모성애가 중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더>의 김혜자가 중국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중국금계백화영화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며 강사성 난창에서 열린 중국금계백화영화제는 평론가나 영화인이 시상하는 금계상과 일반관객의 투표로 결정되는 백화상이 합쳐진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신설된 중국금계백화영화제 해외 부분은 총 20여 편을 초청, 상영 후 시상해 왔다. 아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헌신하는 엄마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혜자는 전 세계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모성을 바탕으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뤘다. 그녀는 이번 수상 이외에도 칸 영화제와 더불어 여타 영화제에서 찬사를 얻었으며 또한 부일영화상, 부산영평상, 영평상 등 국내 여우주연상을 거머줬다.

김혜자의 뛰어난 연기와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마더>는 지난 10월 31일 일본개봉을 시작으로 11월 19일 홍콩, 그리고 현재까지 판매된 12개국에서 순차적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

9 )
makipark03
 잘읽었읍니다
 역시 김혜자님 이시네요   
2009-1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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