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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70>, 실존그룹 ‘와일드캐츠’에 공식 사과!
2008년 9월 25일 목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19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와 음악, 청춘을 그리고 있는 영화 <고고70>가 영화와 관련된 내용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영화 제작사 측은 영화 속에 그려진 ‘미미(신민아 분)와 와일드캣츠’ 에서 미미가 기지촌 출신 주방 보조에서 시작해 주인공 밴드의 매니저 및 헬퍼 역할을 하고, 주인공 밴드를 위해 무대에 올라 실제보다 과장된 무대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그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것 등으로 표현되었으나 이는 1970년대 한국 대중 음악계에 벌어진 사건사고에 기초하여 재구성된 픽션 일뿐, 실제 1970년대 개최된 전국 고고 페스티벌 경연대회 우승자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락 댄스와 잭슨 파이브, CCR, 산타나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인기를 얻었던 여성 댄스음악 그룹 ‘와일드캐츠’ 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속 이병욱(이성민 분)은 70년대 한국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팝칼럼니스트 서병후씨를 모델로 하였으나 미미와 와일드캣츠와 마찬가지로 영화적으로 재창조된 캐릭터임을 사과문을 통해 명시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에서는 영화 속 ‘미미와 와일드캣츠’ 를 ‘미미와 와일드걸즈’ 로 수정하여 개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당시 최고의 락 댄싱팀 ‘와일드캐츠’의 명성과 자부심에 누를 끼친 점을 서병후씨와 ‘와일드캐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전설의 밴드 ‘데블스’ 가 펼치는 열정의 70년대를 담아낸 <고고70>는 오는 10월 2일 개봉된다.

2008년 9월 25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15 )
theone777
아하.. 이런일이.   
2008-09-26 13:49
ejin4rang
이런...   
2008-09-26 10:04
bjmaximus
‘와일드캐츠’측에서 먼저 항의했었나?   
2008-09-26 09:17
ehgmlrj
글쿤요..!!   
2008-09-26 00:24
ldk209
꼭 그렇게까지...   
2008-09-25 23:16
joynwe
평이 조금 엇갈리는 영화   
2008-09-25 21:23
jazzmani
모르는 그룹이 많다 생각되네요   
2008-09-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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