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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기 시작한 ‘썸’ 제작보고회 현장
고수 주연의 ‘썸’ 제작 보고회 현장 | 2004년 8월 31일 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접속>, <텔미썸딩>의 장윤현 감독의 3번째 작품 <썸(제작: 씨앤필름)>이 그동안의 숨겨져 있던 베일을 풀기 시작하는 제작 보고회를 30일 가졌다.

그동안 단편적이고 추상적인 모습들만 공개 되어왔던 <썸>이 본격인 모습 공개에 나서기전 출정식을 하듯 진지하게 진행된 행사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고수와 송지효가 주연을 맡은 <썸>은 24시간 후의 일을 경험하게 되는 교통방송 리포터 서유진의 데자뷔 현상을 소재로 사용한 독특한 영화다. 행사장에는 감독과 주연 배우 외에도 조연을 맡은 강성진이 자리를 함께해 특유의 말솜씨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메이킹필름이 상영된 후 가진 간담회에서 감독은 “이 영화를 찍는 동안에도 ‘완성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다 찍었다. 보여드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작업하고 있다. 오랫동안 영화를 찍지 못해서 장윤현의 영화를 보고 싶으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 이제 계속 열심히 찍겠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고수는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 잘 봐 달라. 메이킹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괜히 화가 났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영화를 잊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니까 시나리오와 성주라는 캐릭터가 떠올라 그때 생각이 나서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며 얼마나 영화에 몰입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했다.

24시간 후 죽음이 예고된 강력계 형사가 마약 사건을 추적하며 벌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테리 액션 <썸>은 도심의 마천루에서 벌어지는 스피디한 자동차들의 질주와 거친 액션과 함께 10월 15일 베일의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 )
soaring2
맞아요^^ 좋은 작품이었어요   
2005-02-14 02:50
cko27
^^영화 잘 만드셨어요 재밌게 봤답니다.   
2005-02-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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