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독점으로 공개하는 에밀리아 클라크 주연의 영화 <팟 제너레이션>, 인기 미드 <덱스터>의 마지막 시즌 <덱스터: 뉴 블러드>, 스칼렛 요한슨 등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이는 범죄 코믹 영화 <레이디스 나잇>, 애니메이션 <모브 사이코 100 REIGEN ~ 알려지지 않은 기적의 영능력자~>, 타임슬립 일드 <테세우스의 배>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팟 제너레이션> 기술이 자연을 능가하게 된 가까운 미래, 인공 자궁인 ‘팟’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감행하기로 한 신혼부부의 상상 초월 ‘부모 되기’ 여정을 담은 SF 코미디이다. 인공 자궁으로 임신과 출산이 편리하고 평등한 경험이 되었다는 참신하면서도 도발적인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혼을 빌려드립니다> <마담 보바리>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한 소피 바르트 감독의 신작이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거대 테크 기업의 임원 ‘레이철’로, 추이텔 에지오포는 자연을 사랑하는 식물학자 ‘앨비’로 분해, 미래의 뉴요커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2023) 월드시네마 섹션 초청작이다.

<덱스터: 뉴 블러드> 인기 미국 드라마 <덱스터>의 전 시즌이 왓챠에 모였다. 7년 만의 새 시즌으로 화제를 모았던 <덱스터: 뉴 블러드>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시리즈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았다. 허리케인으로 실종되었던 ‘덱스터’(마이클 C. 홀)가 뉴욕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억제되었던 어두운 본능을 일깨우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언 레이크’에서 ‘짐 린지’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지내던 덱스터의 앞에 친아들 ‘해리슨’이 찾아오고, 덱스터는 해리슨과 거리를 두지만 이내 곧 아들에게 자신과 비슷한 면이 있다는 걸 눈치채는데… 살인마의 세대교체를 암시하고 있다.

<레이디스 나잇>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맥키넌, 조 크라비츠 등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범죄 코믹 영화다. 대학 시절 베스트 프렌드였던 5명의 친구들은 ‘제스’(스칼렛 요한슨)의 브라이덜 샤워를 즐기러 10년 만에 다시 뭉쳐 마이애미로 떠난다. 흥이 폭발하던 광란의 파티는 고용한 남성 스트리퍼가 사고로 죽으면서 심란한 국면을 맞이하고, 강도들에게 위협당하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끈끈한 우정을 발휘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모브 사이코 100 REIGEN ~ 알려지지 않은 기적의 영능력자~> 인기 애니메이션 <모브사이코 100> 1기의 내용을 주요 등장인물 ‘레이겐’의 시선으로 풀어낸 편집판이다. 레이겐은 주인공 ‘모브’의 멘토로, 자칭 영능력자지만 실제로는 아무 능력이 없는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다. 하지만 허풍만 치는 게 아니라 받은 만큼 일하고, 모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등 미워할 수 없는 행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시리즈와 캐릭터를 사랑한다면 놓칠 수 없는 특별편이다.

<테세우스의 배> ‘타무라 신’(타케우치 료마)은 1989년에 발생한 오토우스 마을 무차별 살인 사건 범인의 아들이다. 신은 가해자의 가족으로 날카로운 비난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내의 호소로 아버지의 사건과 제대로 마주할 것을 결의하고 오토우스 마을 사건 현장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짙은 안개에 휩쓸려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3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과거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살인 사건을 막아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하는데…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롯폰기 클라쓰> 타케우치 료마가 ‘타무라’로 분했다.


자료제공_왓챠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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