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미스터리 공포 <잠>(제작: 루이스픽쳐스)이 9월 6일(수)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잠>은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 에이바 카헨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졸릴 새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영화”라는 평을 받았으며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는 리뷰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함께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기대를 고조시킨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러, 판타지 영화제다. <잠>은 메인 경쟁 섹션에 초청되어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2021년 <랑종>, 2022년 <늑대사냥> 등이 해당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