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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의 고집인가 영화인회의의 오류인가
긴급조치 19호의 진짜 관객수는? | 2002년 7월 27일 토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서세원 프로덕션의 화제작 <긴급조치 19호>가 영화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홍콩에 수십만달러에 수출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있었던 <긴급조치 19호>는 홍경민, 김장훈, 핑클, 신화 등 한국 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벤트 영화로 제작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서세원 프로덕션이 ‘SS1 시네마’ 라는 배급사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배급한 이 영화는 지난 주말 관객 집계에 있어서 영화인회의와의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예 순위에서 빠지는 해프닝이 벌이지고 말았다. SS1 측에서 주장하는 주말 관객동원수는 4만 명 이상으로 영화인회의가 집계한 1만 5천여 명보다 2배 이상이 차이 나고 있어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 박스오피스가 발표될 당시 배급상황과 관객동원수가 기재되지 않은 상태에서 7위로 발표되었던 <긴급조치 19호>는 잠시 후 3~4시간 뒤 아예 순위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영화인협회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극장의 협조를 통해 우리가 집계한 수치와 차이가 큰데도 SS1 시네마가 고집을 꺾지 않았다" 며 순위 배제가 불가피했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SS1 시네마 측에서는 관객 동원에 대한 명확한 자료 공개를 꺼리고 있어 관객수에 대한 의혹은 더욱 증폭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비스트 평점 1.8점(만점 10점) 대를 달리고 있는 <긴급조치 19호>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화도 아니기 때문에 평가할 가치도 없다 (benitez 회원)’, ‘서세원이 만들면 다릅니다. 납자루떼 시절로의 복귀! (sayon 회원)’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으며 서세원의 상술이 만들어낸 한국영화사상 최악의 영화라는 혹평과 함께 영화를 보지 말자는 운동이 벌어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서세원 프로덕션은 최근 연예인 뇌물 비리 수사가 펼쳐지면서 <긴급조치 19호>를 텔레비전 방송에서 홍보성 멘트를 달아주는 대가로 몇몇 PD들에게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2 )
gaeddorai
빠순이의 지갑을 털어라!
이런 컨셉   
2009-01-28 15:24
mckkw
장난치는거지. 돈질알.   
2008-02-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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