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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지난 5년간 5배 상승”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2016년 이후 넷플릭스 영업이익률
2016년 이후 넷플릭스 영업이익률

넷플릭스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18억 4,800만 달러로 발표됐다. 지난 1분기보다 1억 1,200만 달러 감소한 결과다. 3분기 영업이익은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넷플릭스는 지난 5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5배까지 꾸준히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일(현시지각)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대비 1억 1,200만 달러 줄어든 18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27.4%에서 25.2%로 떨어졌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예상치인 영업이익 15억 5,000만 달러, 영업이익률 20.7%를 보고서에 명시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제대로 된 비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해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 수가 이례적으로 폭증한 반면 올해부터는 그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해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팬데믹이 우리 성장에 이례적인 변동을 일으켰다. 코로나19 초반 몇 달 동안 유입된 유료 구독 가구 수는 물론이고 연간 성적 비교까지 (예상과는 다르게) 비틀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넷플릭스 전체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900만이다.

2분기에 150만 가구가 늘었고 그중 2/3에 해당하는 102만 가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입됐다.

넷플릭스는 3분기까지 350만 유료 구독 가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글로벌 런칭 이후 우리는 연평균 3%의 영업이익률을 약속했다. 어떤 해에는 넘어섰고, 어떤 해에는 좀 모자랄 것이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평균 영업이익률은 평균을 넘어 5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위쳐>, <종이의 집> 등 흥행 시리즈의 후속 시즌을 내놓고 <키싱부스> 후속작과 <레드 노티스>, <돈트 룩 업> 등 넷플릭스 영화를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23일(금) 공개하는 전지현 주연 <킹덤: 아신전>을 시작으로 공유, 배두나 주연 <고요의 바다>, 이정재 주연 <오징어 게임>,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주연 <지옥>, 백종원이 출연하는 <백스피릿> 등을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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