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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트리' 제작발표회
외국에서 투자받아 만들어지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 | 2002년 1월 19일 토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지난 18일 100% 프랑스 자본에 의해 제작되는 최초의 한국영화 <플라스틱 트리>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해외 합작을 통한 한국영화의 제작은 수 차례 있었지만, 순수 외국자본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로는 <플라스틱 트리>가 최초다.

제작 전부터 이 영화에 스포트 라이트가 쏟아지는 이유는 외국 자본이 한국 영화에 투자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남과여', '러브 스토리'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우리의 기억속에 살아있는 영화음악의 거장 '프란시스 레이'가 음악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이 영화음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Q. 인터뷰에 앞서 소감을 말해달라
A. 레지스 게젤바쉬(제작자, RG Prince Film 대표): '플라스틱 트리' 제작발표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한국영화는 질적으로 해외영화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세계시장에 알리고 싶다.
조은숙 :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의 스탭들과 다시 작업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그 시절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김인권 : 일반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

Q. 영화가 유럽에 Pre-Sale 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A. 레지스 게젤바쉬 : 유럽시장 전체에 배급해 주기로 되어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그쪽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

Q. 외국제작자와 작업하는 것이 처음일텐데 어려운 점은 없는가?
A. 어일선감독 :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영상에 대한 동료이기 때문에 제작에는 어려움이 없다. 반대로 문화적 차이가 영상표현에 있어서는 잇점이 더 많은 것 같다.

Q. 프란시스 레이가 전체음악을 다 맡는가?
A. 어일선 감독 : 프란시스 레이가 시나리오를 보고 음악감독을 결정했다. 영화 전체 음악을 다 맡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제작중이다.

'플라스틱 트리'는 1월 26일 크랭크인 해서 3월 중에 크랭크업 할 계획이며, 개봉은 6월로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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