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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아이언 팜'서 섹시미녀 변신
섹시미녀 변신 깜짝 놀랄 girl ! | 2002년 1월 2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섹시미녀 변신 깜짝 놀랄 girl !
"즐기며 살자" 귀여운 여인 연기.. 파격 의상에 각선미 뽐내

"시원섭섭해요. 두달만에 속전속결로 촬영을 끝냈으니까요."
지난달 28일 '아이언팜'(육상효 감독-시네와이즈필름ㆍ마이필름 제작)의 LA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김윤진. 11월 16일 크랭크 인 후 섹시한 여자 지니로 살았다. '쉬리'나 '단적비연수'의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는 훌훌 벗어던졌다.

LA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아이언 팜'은 5년전 떠난 연인을 찾아간 사나이 '아이언 팜'의 포복절도할 해프닝을 그린 작품. 김윤진이 맡은 역이 바로 잘 생긴 애인(차인표)도 마다하고 혼자 LA로 훌쩍 떠나버린 '간 큰 여자' 지니다. 인생을 충분히 즐기면서 살 줄 아는 자유분방한 여자로, 소주의 쓴맛을 알지못하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그녀의 꿈은 LA에 소주 칵테일 바를 차리는 것이다.

 "두 남자를 사랑해도 당당하죠. 월수금, 화목토로 나누어서 동거를 하자고 서슴없이 제안을 하기도 하고. 조금은 대책없는, 그러나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이에요."  김윤진은 의상부터 확실히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했다. 그녀가 크랭크인 전 다리품을 팔아가며 직접 고른 옷들은 평소 김윤진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파격적인 디자인. 배꼽을 과감히 드러내는 것쯤은 기본이고, 그동안 꼭꼭 감춰두었던 각선미도 마음껏 자랑했다.

 바텐더 아카데미에서 칵테일 만드는 수업을 받는 등 열의를 보인 김윤진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이런 엉뚱한 성격을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그러나 두달간 외부와 단절된 가운데 촬영에만 몰두했더니 이젠 촬영장 밖에서도 지니처럼 행동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김윤진에게도 이렇게 섹시하고 귀여운 면이 있었나 놀라게 될 것"이라고.  김윤진의 달라진 모습은 내년 4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제공: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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