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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서울역>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 초청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돼지의 왕>(2011), <부산행>(2016)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이 7월 21일 개막될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서울역>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실버 크로우상 수상과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된 바 있다.

<서울역>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아수라장이 된 도시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제 측은 감독의 전작 <돼지의 왕>과 <사이비>에서 일관되게 이어졌던 감독 특유의 전복적인 시선과, 호러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장르 문법이 잘 나타나있어 폐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역>은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7월 개봉에 이어 8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연상호의 재난 시리즈 기대!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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