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봉을 앞둔 박중훈, 천정명 주연의 <강적>에서 대역 없이 위험한 액션을 소화해 낸 천정명의 액션 연기가 주목 받고 있다.

천정명이 맡은 수현 역할은 고아원에서 자라나 깡패로 거친 인생을 살아오다 여자 친구와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인물. 그러나 친구를 도우려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 탈출을 감행하고 형사인 성우(박중훈)를 인질로 잡아 예기치 못한 사건에 말려들게 된다.

<강적>의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천정명은 촬영 전 약 두 달간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는데, 체육학과 출신답게 평소 단련된 날렵한 몸짓을 선보이며 20대 1의 격투씬을 소화해 낸 것을 비롯해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3미터의 담장을 단번에 뛰어넘는 장면 등에서 NG없이 단번에 OK 사인을 받아내는 등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브라운관에서도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천정명의 새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강적>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5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