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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감독의 <톱스타> 중국에서 리메이크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제 38회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박중훈 감독의 <톱스타>가 중국 제작사 AIM MEDIA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AIM MEDIA는 올해 2월 중국에서 개봉한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사로 총 1,135만 명의 관객과 40,361만 RMB(한화 약 807억)의 수익을 올리며 중국 전역에서 크게 성공한 바 있다.

AIM MEDIA의 대표이자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자인 이아평(李亚平)은 “<톱스타>는 영화의 완성도가 높고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최근 한국영화들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판권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톱스타>의 중국 리메이크에는 <베이징 러브 스토리> 제작진이 참여할 계획이며 중국 유명 톱스타들이 주연배우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2015년 중국에서 대규모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한국에서는 완성도와 흥행성 모두 아쉬움을 남겼던 <톱스타>의 리메이크, 중국 시장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까?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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