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1960년대 한국 패션계에 입문한 열혈 청년 앙드레김의 고뇌와 도전을 그릴 예정. ㈜판타지오픽쳐스는 ㈜앙드레김 아뜨리에 측으로부터 앙드레 김의 상표 및 상호, 그의 디자인 등을 영화에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아 현재 제작을 진행중이다. 故 앙드레김은 하정우가 맡고, 감독 및 주요 배우들은 조율중에 있다.
영화 제작에 관련해 김중도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이 지금의 젊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가니>에 이은 ㈜판타지오픽쳐스의 두 번째 제작 영화 <앙드레김>(가제)은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희화화된 앙드레김이 아니라 진정성이 묻어있는 인간 김봉남의 이야기가 그려지길.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