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청춘>, 2005년 <사랑니>...
그리고 2008년 <나의 스캔들>
가장 순수하고 찬란한, 하지만 너무 아팠던… 그래서 더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첫사랑.
<나의 스캔들>은 어른도 아닌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열아홉 고등학생 현우의 첫사랑에 관한 영화이다. 아이의 순수와 어른이 욕망이 혼재된 현우의 사랑 역시 여느 10대의 사랑처럼 너무나 아름답다. 하지만 <나의 스캔들>은 그 사랑의 아름다움이 아닌, 절대 용인될 수 없어 고통 받을 수 밖에 없는, 지독하게 아픈 현실에서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영화 <청춘>과 <사랑니>가 환상처럼 아름답게 채색된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영화라면, <나의 스캔들>은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결코 인정받을 수 벗어 비극적인 현실에서의 사랑에 대한 영화이다.
열아홉 그의 첫사랑…
그러나 그녀에게는 세상이 허락하지 않은 스캔들
사랑 앞에서 두려울 것도 무서울 것도 없는 현우.
현우의 사랑은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고 순수하다는 학창시절의 선생님에 대한 첫사랑이다.
하지만 그 사랑이 현우 혼자만의 사랑이 아니게 되자, 즉 현우와 선아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제자와 교사라는 그들 사이의 선을 넘어 버리자 사람들은 도덕이라는 잣대로 그들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는다.
가장 아름답고 순수하다고 칭송받던 사랑이 한 순간에 추문으로 전락해 버리는 그들의 현실…
영화 <나의 스캔들>은 그 현실 속에서 결코 이룰 수 없었던 그들의 비극적인 사랑을 이야기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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