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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008, Kung Fu Panda)
제작사 : DreamWorks Animation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CJ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ungfupanda.co.kr

쿵푸팬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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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하고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  rcangel 14.01.31
팬더가 나오는 애니? 별로일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고 귀여웠음 ㅋ ★★★★☆  o2girl18 12.04.12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  bluecjun 11.11.23



팬더가 쿵푸를 한다고? 애니메이션계의 New Hero, 포
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은 모두 예쁘고 멋있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면서 천편일률적인 권선징악이 아닌, ‘동화 비틀기’라는 컨셉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슈렉>. <슈렉>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보다 못생긴 초록괴물 ‘슈렉’이라는 캐릭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애니메이션계 최고의 캐릭터 ‘슈렉’의 아성에 도전하는 새로운 영웅이 온다. 바로 <쿵푸팬더>의 포. 쿵푸라고는 전혀 모르고 평균 수면시간 22시간, 이동속도 시속 30cm,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 비만팬더 포는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다. 게으름의 상징인 팬.더.가 쿵.푸.를 한다니 말이다. 그러나 게으르고 잠 많은 몸치식신 팬더가 쿵푸 마스터에 도전한다는 아이러니한 설정과 포의 캐릭터가 흔히 동경하게 되는 영웅이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함량미달이라는 점은 무한 매력을 선사한다. 육중한 몸으로 뒤뚱거리며 쿵푸를 배우는 포에게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것이 망설여지겠지만,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은 전혀 새로운 히어로(비록 모자랄지라도)의 탄생을 확인하는 동시에 포를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新 강자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할리우드 별들이 <쿵푸팬더>를 위해 빛난다
캐릭터&목소리&외모까지 완소 그 자체!


애니메이션에 숨을 불어넣는 목소리 연기. <쿵푸팬더>는 목소리 캐스팅 또한 화려하다. 가장 먼저 게으르고 잠 많은 몸치식신 팬더 포 역할에는 얼굴에 장난기를 가득 머금은, 개성파 배우 잭 블랙이 맡았다. 기획단계부터 잭 블랙을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 비만팬더 포의 모델로 삼아 캐릭터를 제작했을 정도로, 귀여운(!) 몸매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에서 배우와 캐릭터의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준다. 잭 블랙 뿐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와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는 외모(?)는 물론 여러 면에서 닮아있어 마치 실사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는 기획단계부터 목소리 캐스팅과 캐릭터 구축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함량미달 포를 훈련시켜야 하는 불가능 해 보이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점잖고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 스승 시푸 사부 역할에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더스틴 호프만이, 모든 일에 겁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영웅의 절대조건을 모두 갖춘 늠름한 타이그리스 역에는 섹시함과 터프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당당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다. 또한 매력적이면서도 치명적인 S라인 전사 바이퍼는 아담하지만 섹시한 몸에서 당찬 액션을 선보이는 여배우 루시 리우가 연기했으며,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훈남 전사 몽키는 유머면 유머, 액션이면 액션 둘 모두를 갖춘 아시아 최고의 액션 배우 성룡이 맡았다. 이처럼 개성강한 캐릭터 속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쿵푸팬더>는 눈은 물론,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의 귀까지 즐겁게 할 것이다.

한국인의 상상력을 전세계에 알린다! <쿵푸팬더>
<쿵푸팬더>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전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땀과 노력으로 완성해낸 초대형 프로젝트 <쿵푸팬더>. 여기에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 인력들의 활약이다. 월드스타 비가 칼 더글라스의 ‘쿵푸 파이팅’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쿵푸팬더>의 엔딩 타이틀을 장식한다. 드림웍스 관계자는 비의 참여에 대해 “<쿵푸팬더>는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작품인 만큼, OST 역시 최고의 스타가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동양의 ‘쿵푸’를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스타 ‘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비 역시 “<쿵푸팬더>는 베이징 올림픽과 함께 2008년 새로운 트랜드가 될 기대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본다”며 <쿵푸팬더>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또한 <쿵푸팬더>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핵심역할이라 할 수 있는 스토리 총책임자(Head of Story)와 레이아웃 총책임자(Head of Layout)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녹아있는 <쿵푸팬더>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

하.면.된.다. 내 안의 나를 깨워라!
시원한 웃음&따뜻한 감동&훈훈한 교훈


모두가 impossible이라고 말할 때 I’m Possible이라는 도전 정신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는 함량미달 팬더, 포. 할리우드 꿈의 공장 드림웍스에서 중국, 쿵푸를 소재로 만든 <쿵푸팬더>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류 공통의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초고도 비만팬더 포를 비롯한 ‘무적의 5인방’ 등 다양한 캐릭터와 게으름의 상징인 팬더가 쿵푸를 한다는 아이러니하지만 독특한 설정, 당근과 채찍이 아닌 포의 favorite food를 이용한 혹독한(?) 트레이닝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쿵푸팬더>는 웃음만이 전부가 아니다. 포가 자신 안에 잠재된 영웅본능을 깨우는, '내 안에 잠재된 나'를 깨우는 모습, 한참 부족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조금씩 쿵푸 마스터로서 성장해가는 모습, 모든 해법은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이미 내 안에 있었다는 영화의 메시지는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안겨준다. 단순한 웃음만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메시지까지 되새길 수 있게 하는 <쿵푸팬더>는 올 여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민영화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동서양을 아우르는 일류 공통의 코드로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는 포의 도전은 관객들에게 올 여름 전세계를 달굴 스포츠의 대향연보다 더욱 뜨거운 응원을 보내게 할 것이다.

전세계 별들을 한자리에 모은 캐스팅 비하인드

<쿵푸팬더>는 잭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루시 리우 등 할리우드 초호화 목소리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들의 캐스팅은 단순 목소리뿐만 아니라 배우의 몸짓, 행동 하나까지도 닮아있어서 더욱 재미를 더한다. 주인공 포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던 제작진은 잭 블랙의 몇몇 사운드를 따와서 포가 말하도록 목소리를 입혀봤고, 포와 잭 블랙의 만남은 상상 이상의 성공적인 결합이었다. 잭 블랙 이외의 포는 생각할 수 없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잭 블랙은 “포의 캐릭터가 나 자신을 떠올리게 했다”며 “사실 어렸을 때 가라데와 유도를 배운 적이 있다. 20파운드 과체중으로 출전한 유도 대회에서 상도 탔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쿵푸팬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5년간의 제작기간 동안 캐릭터의 성장을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와 실제 작업이 반복했고, 이 때문에 같은 장면의 대사도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쳤다. 실제로 잭 블랙은 같은 장면을 900번이나 재녹음 해야 했다고. 감독 클렌 버거는 “미묘한 작은 감정의 변화를 전달하려는 제작진의 마음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반영된 것은 잭 블랙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잭 블랙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포를 쿵푸 마스터로 훈련시켜야 하는 엄청난 미션 앞에 고민하는 시푸 사부는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했다. 시푸 사부는 평화의 계곡에서 우그웨이 대사부 다음으로 가장 존경받는 위엄있는 인물이었고, 어렵고 복잡한 캐릭터를 위엄있게 연기해줄 배우는 더스틴 호프만 뿐이었다. 시푸 사부는 더스틴 호프만이 녹음하는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로 담아 배우의 실제 표정 변화와 몸동작까지 캐릭터화해 만들어졌다. 더스틴 호프만은 “제작진들이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쿵푸팬더>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쿵푸팬더>에서 시원한 액션의 스릴을 선사하는 ‘무적의 5인방’의 목소리 캐스팅 과정은 더 흥미를 더한다. 전세계적인 두 명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루시 리우는 <쿵푸팬더>의 캐스팅 제안을 받기는 했지만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는 미정이었던 상태. 안젤리나 졸리는 제작진과의 첫미팅에서부터 타이그리스 캐릭터를 탐냈지만 타이그리스가 남성 캐릭터로 설정되었다고 생각해 포기했었다고.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마음을 읽은 것처럼 제작진은 그녀에게 타이그리스를 맡겼고 안젤리나 졸리는 “타이그리스는 내가 그 반만이라도 따라하고 싶은 만큼 터프하고 직설적이어서 멋진 캐릭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그녀는 <쿵푸팬더>에 대해 “아름다운 메시지가 재미있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웃음과 감동을 더하는 작품. 동시에 절대적으로 배경이 아름다운 영화”라고 찬사를 더했다.

루시 리우 역시 “<쿵푸팬더>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간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 이런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 된다는 것이 흥분됐다”며 자신이 맡은 바이퍼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 이마 위의 두 송이의 아름다운 연꽃이 있는 것을 보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이 바이퍼의 매력에 빠졌다. 뱀에 대한 기존의 편견에 상냥하면서도 매혹적인 화려함을 더하는 바이퍼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슈렉3>에서 악당 후크 선장을 연기한 이안 맥쉐인, <블레이드 러너>에서 <뮬란>까지 600여편에서 활약한 제임스 홍, <매트릭스2>에서 암호해독자 역할을 연기한 랜달 덕 김 등 명배우들이 열연한 <쿵푸팬더>는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작품이 될 것이다.

상상만 하던 생생함과 역동적인 모든 것이 여기에

<쿵푸팬더>의 제작진의 두 번째 미션은 환상적인 목소리 캐스팅에 이어 각 캐릭터를 단순히 말하는 동물 이상의 생생함을 부여하는 것. <쿵푸팬더>의 캐릭터는 실제 쿵푸의 권법인 원숭이권, 학권, 당랑권, 사권, 호권을 각각 원숭이, 학, 사마귀, 뱀, 호랑이로 형상화했다. 이를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우선 제작진은 동물 조련사이자 동물의 행동의 권위자인 생체 역학 전문가(스튜어트 수미다)에게 각 동물들의 움직임은 물론 근골격 구조에 대해 별도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중립, 기립, 누워있을 때 근육, 피부 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별도의 모델 인형을 만들어 실사를 능가하는 애니메이션을 완성시켜갔다. 제작진은 캐릭터의 개성적인 얼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배우들의 더빙 현장을 촬영해 이들의 입모양을 형상화하는 동시에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잡아갔다. 특히 거구의 몸치 팬더 포의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충격흡수 용으로 몸체 조각을 기본으로 제작해 팔/다리를 늘려갔고 포의 똥배 뱃살의 움직임에 유연함과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우주전쟁>, <엑스맨 : 최후의 전쟁>,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작업한 프리비즈의 전문가 다니엘 그레고르가 카메라의 역동적 움직임과 활발한 액션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제작진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함량미달 팬더 포는 물론 ‘무적의 5인방’이 선사할 스릴 넘치는 액션을 위해 각 캐릭터가 실제 쿵푸를 하도록 만들어야 했던 것. 실사 영화가 아닌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빠른 움직임과 강한 포스를 뿜어내는 대결 등 액션의 디테일을 표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제작진이 선택한 방법은 직접 쿵푸를 배우는 것. 쿵푸 영화들을 보고 또 본 제작진은 우슈 지도자(에릭 첸)에게 실제 쿵푸 수련을 받았다. 함량미달 몸치 포처럼 강도 높은 훈련을 자청한 제작진은 수련 후 몸은 온통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주인공 포의 심정을 백배 공감하게 되었다고.

<쿵푸팬더>에서 팔과 다리는 물론 꼬리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장난끼 넘치는 캐릭터 몽키 목소리를 연기한 성룡은 실제 무술의 달인으로서 “<쿵푸팬더>의 액션은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제작진이 모두 싸움의 달인인 것 같았다.”며 “나의 액션과 드림웍스의 기술력이 합쳐져서 제 액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했을 정도.

시원한 웃음은 물론 스릴 넘치는 역동적인 액션이 매력적인 <쿵푸팬더>에서 제작진이 꼽는 액션 명장면은 악당 타이렁의 탈옥장면,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의 다리 위에서 벌이는 타이렁과 ‘무적의 5인방’의 결투, 그리고 마지막 타이렁과 맞서게 되는 주인공 포의 대결. 그외에도 쿵푸는 물론 발레동작, 아크로바틱의 모듯 것이 결합되어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쿵푸팬더>의 액션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깊이가 다른 화려함을 스크린에서 만나라

여느 애니메이션과의 비교를 거부하고 실사 영화가 담아내지 못하는 생생함을 지닌 <쿵푸팬더>. <쿵푸팬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상미학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그 동안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을 응축해, 아주 특징적인 영화를 만들어내려고 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실제 영화 속 장소들을 여행한 듯한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하고자 했던 것. 그래서 제작진은 1:2.35 비율로(35m기준 표준 필름이 1:1.33) 가로 비율이 표준렌즈에 비해 훨씬 넓은 시네마스코프를 이용해 화면의 깊이를 더했고 <쿵푸팬더>의 영상은 기존의 어떤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넓고 웅장하게 완성되었다. 이 넓은 화면 위에 먼저 캐릭터를 작업하고, 동양의 아름다운 건축물 같은 전통적인 것을 삽입하고 나면, <쿵푸팬더>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지바치는 배경이 되는 건물들에 옥과 대나무와 같은 여러 요소들을 추가하며 점점 디자인을 화려하게 만들어갔다.

디자인 스탭들은 이 화려한 배경들이 실제 동양에서 시작된 만큼 중국신화와 건축물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영웅>, <와호장룡>과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보곤 했다. 또한 기존의 다른 작업 외에도 별도로 동양 전통문화에 대한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들였다. 이를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이들은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도 스크린에 옮겼다. 특히 제작진은 배경이 되는 건축물은 물론 영화 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색들에 대한 고증도 함께 진행했다. 왕조를 나타내는 금색,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 선함을 상징하는 녹색, 사악함을 나타내는 청색을 각각 건축물들의 지붕과 평화의 계곡, 타이렁이 갇혀있는 감옥 등에서 활용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이 같은 고증 작업을 바탕으로 이국적인 동시에 동서양의 어떤 관객이 보더라도 이질적이지 않은 영상을 창조하는 것. 이들은 중국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역사적인 것을 그대로 옮기기 보다는 각 캐릭터와 상황에 맞도록 재창조하면서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커다란 숙제였다. 때문에 모든 인류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기본으로 한 평화의 계곡 전경을 주로 사용하고 대결이 격렬해지고, 인물들 간의 감정이 변화함에 따라 그에 맞는 원과 직선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처럼 화려한 영상 미학과 동시에 전세계 관객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감 코드로 완성된 <쿵푸팬더>는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될 것이다.



(총 93명 참여)
dracula
다른 것은 모르겠고 그냥 웃으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2008-06-16 20:12
kwyok11
평들이 너무 좋네요     
2008-06-16 13:36
woomai
어른이 봐도 무방     
2008-06-15 23:42
joynwe
기본 이상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평점에 조금은 거품이 있는 것 같다...     
2008-06-15 19:03
theone777
평점이 아주 쭉쭉 올라가는군요 ㅎ     
2008-06-12 16:42
inosdoydiy
조와~
    
2008-06-11 18:35
skyjh
짱 재밌어요~ 말이 필요없음
    
2008-06-11 16:59
bonkak
재밌어요     
2008-06-11 14:40
simsim8391
갈수록 기사는 늦어지는... 무비스트 실망이다~     
2008-06-10 19:35
bjmaximus
이제 애니메이션까지 쿵푸와 팬더라는 중국 소재를 쓰기 시작한 할리우드.     
2008-06-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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