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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주(1994, Quartet In 4 Movements)





유럽에서 촉망받는 여성 감독 루시아 리카키의 영화 데뷔작. 뛰어난 작품성으로 94년 그리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받았다. 영화에서의 압권은 절묘하게 용해되는 거장 즈비그뉴 프라이스너의 열정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두 남녀가 전라로 펼치는 베드씬이다. 일반적인 베드씬의 기법을 탈피한 이 장면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장관도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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