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원’으로 연극계 입문 후 일본으로 유학,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후지다 아사야’ 선생으로부터 연극연출을 사사하였다. 실험극의 거장 ‘하이네 뮐러’의 <햄릿 머신’> <퀘르테트-4중주> <메데이아> 등의 실험적인 작품들의 연출을 시작으로, 30여 편의 연극작품에서 극작가와 연출가로 활동하였다. <오즈의 마법사>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소공녀>등의 대극장 상업 뮤지컬을 연출하였으며, 연극과 영화의 혼합극인 키노 드라마 <물고기의 제사> <명태이바구> <방주-ARK>를 연출하였다.
2009년 호주로 이민, 호주 영화 (호주 2004), (호주 2012), (호주 2014), 단편 를 감독하였다. 2019년 귀국, 중국 인민군 공식군가를 작곡한 항일 음악가 정율성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 <경계인>과 인간의 이중성과 악마적 본성을 다룬 장편 <장농-인디언 핑크> 약산 김원봉 선생의 의열단 장편 다큐멘타리 영화 <경계, 머나먼 나라> (한국 2019년)를 감독하였다. 한국영화 최초의 정통 상업 뮤지컬 영화 <엠페라>와 장편 <악에 바쳐>를 작업 중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