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38년,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자 다국적기업들은 우주로 나가 혹성을 정복하여 위성으로 삼고 광물 자원을 캐온다. 그러나 다른 행성과 위성의 자원개발을 위한 다툼이 끊이질 않으면서 무력 충돌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 중 하나인 우주 광업 회사에서는 우주 해적 파이라이트에게 위성을 다 빼앗기고 위성 44만 남게된다. 한편, 사람들은 일과는 거리가 멀고, 로봇이 모든 걸 대신해주는 생활이 이어진다. 심지어 자체 방위력을 위해 전투기 조종사가 필요해 죄수들을 모아 올려보내게 되는데, 항법사로 일하고 있던 10대 소년들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위성 44호에서 지구로 광물을 실어나르는 왕복선이 계속 도난당하자 사내 보안국 요원인 스톤을 보낸다. 부패와 공포, 증오의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 스톤은 음모의 진상에 접근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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