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에 대항하는 급진적 환경운동단체 RAM을 이끄는 스콧과 제레미, 앨리슨은 벌목 회사 레닝의 공장을 폭발시키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앨리슨이 공장 경비원의 총에 맞아 사망하지만 경비는 정당방위 판결을 받는다. 그가 얼마 후 자기 집 앞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하자 무기통제국 ATF의 폭발물 처리반 요원 애슐리는 톰 브래드쇼 반장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톰과 애슐리는 이 사건을 RAM의 소행으로 보고 스콧을 체포하지만 그는 혐의를 부인한다. 그 시각 휴양지 개발회사 회장인 알버트 토스펠드가 역시 자신의 집 앞에서 폭발 사고로 사망하자 애슐리는 스콧을 풀어주고 그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잡으려 한다. 뒤이어 과거 스콧 일행의 동지였으며 벌목회사의 간부로 변신한 앨런이 아내와 함께 폭사한다.
ATF로 다음 사건을 암시하는 협박 편지가 날아오자 애슐리의 팀은 전전긍긍하고, 환경문제에 관해 기업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맥아담의 차에 폭발물이 장치된다. 애슐리 팀은 간신히 그의 생명을 구하고, 범인이 다름아닌 제레미였음이 밝혀진다. 제레미는 쓰리 킹스 리조트에서 열리는 기업 조찬회의 참석자들을 노리고, 리조트에 도착한 애슐리와 스콧은 폭탄 설치를 거의 마친 제레미를 잡으려 한다. 제레미와 스콧은 리조트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 타고, 케이블카가 정상에 닿는 순간 연쇄 폭발이 일어나 리조트 전체가 무너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두 사람은 폭발을 막으려 애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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