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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건축 시티:홀(2013, City: Hall)
제작사 : 영화사 못 / 배급사 : (주)미디어데이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cityhall2013

말하는 건축 시티:홀 예고편

서울시 신청사가 만들어지기까지... ldk209 13.11.08
책임 없는 사회의 결과물 ★★★★  exthunter 13.11.17
서울시 신청사가 만들어지기까지... ★★★☆  ldk209 13.11.02



D-DAY 2012.10.13 새로운 서울시청이 모습을 드러내는 날.
수 많은 이들이 지난 7년간 이날을 위해 달려왔다.


‘서울시 신청사’ 컨셉 디자인의 최종 당선자인 건축가 유걸은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제외된 채 신청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는 유걸을 총괄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준공을 앞둔 신청사의 디자인 감리를 요청한다. 너무 늦은 합류였다. 이미 골조는 완성된 상태였고 유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았다. 유걸은 그래도 자신이 시청사의 마감을 돌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건축가 유걸은 자신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다목적홀(Concert Hall) 설계에 집중했다. 다목적홀은 시민들이 공연이나 강연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유걸의 신청사 설계의 개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적인 공간이었다. 구청사를 가리고 있던 가림막이 철거되고 신청사에 대한 사회와 여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구청사와 조화가 되지 않는 최고 흉물이라며 연일 악평에 시달렸다. 신청사를 만들고 있는 실무자들도 비판적인 여론과 완공의 압박에 시달리며 지쳐갔다.

서울시 신청사 완공까지 7년, 아무도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총 4명 참여)
ldk209
영화를 보고 더욱 확신하게 된 건, 신청사가 기존 서울시청 건물 옆에 세워지게 된 결정이 가장 잘못된 결정이고 가장 쉬운 결정이었다는 것이죠..     
2013-11-02 18:34
ldk209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신청사의 외관이 흉물에 가깝다는 기존 사고는 버릴 수 없습니다. 건물 자체의 미적 아름다움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 건물이 그 자리와 특히 기존 청사와 어울리기는커녕 이물로 각인되기 때문이죠.     
2013-11-02 18:34
ldk209
이 영화를 통해 신청사가 비록 정치적 의도에 의해 그 부지가 결정되고 턴키라는 잘못된 방식이 채택되었다 할지라도 그 건물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주고 받는 관계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물로 탄생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유걸 건축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콘서트 홀의 의미가 시민을 높게 떠받치는 열린 행정을 의미한다는 사실도요.     
2013-11-02 18:32
ldk209
예상한 내용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 영화는 서울시 새청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준공에 이르게 됐는지를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을 배제하고 바라봅니다. 오히려 정치적 선입견을 배제하고 건물 그 자체만을 바라볼 것을 권유하고 있기까지 하죠.     
2013-11-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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