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인 강성민 선교사,
모겐족 아이들의 히딩크가 되다?
어려서 축구신동으로 불리던 강성민 선교사. 개인기가 너무 좋아 오히려 축구부 입단을 거절 당한 강 선교사는 축구 묘기 선수로 눈을 돌려 마침내 축구묘기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런 그가 태국 선교사로 나가게 된다. 부족추장과 부족민들이 축구팀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바다집시 모겐족이 사는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대 라오섬에 들어간다.
헝겊을 말아서 축구를 할 정도로 공차는 것을 좋아했던 바다집시 모겐족의 아이들. 2004년 쓰나미 피해 지역이기도 한 이곳의 아이들이 강 선교사를 통해 정식으로 축구를 배우게 된다. 알까기는 기본이고 헛발질, 몸개그에 넘어지기가 일쑤인 좌충우돌 축구팀. 그러나 몸싸움과 태클, 고강도 지옥훈련을 통해 축구 전사로 거듭나게 되어 모겐족 역사상 최초로 축구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맨발로 축구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축구화를 신은 상대편 선수들과 과연 어떻게 싸울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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