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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단편 상상극장(2012)





애드벌룬 See You Tomorrow (감독: 이우정)

하루의 끝에 도돌이표가 찍혀 있는 것처럼, 매일 매일이 비슷하게 반복되던 90년대 후반의 고등학교 1학년 효정의 하루. 양효주 감독의 단편 <부서진 밤>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민지의 최신작으로 2011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2011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

최악의 친구들 Worst Friends (감독: 남궁선)

열아홉의 여름, 자신의 첫 경험 상대인 춘기가 조기유학을 도중 하차하고 돌아온다고 하자, 인선이는 기대에 휩싸인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인 <도둑들>로 스크린까지 발을 넓힐 배우 김수현의 풋풋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2009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작품상 수상.

미쓰 커뮤니케이션 Miss Communication (감독: 허서윤)

시작하는 연인 사이의 한 남자와 여자. 어느 날 여자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고,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받은 남자는 당황한다.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라 멍해지는 순간 남자의 머릿속에서는 질문을 해석하기 위한 회의가 분주하게 열리는데… 명실상부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거듭난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가족계획 Family Plan (박성진)

아빠의 폭력으로 인해 집을 나간 엄마와 오빠, 술주정뱅이 폭력군 아빠를 미워하던 중학생 소녀 지민이는 철없는 생각에 자살을 시도한다. 순간 자신을 이렇게 만든 가족들을 남겨두고 혼자 죽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난 지민이는 얼마 후 가족살해계획이라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운다. <오늘>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남지현이 지민으로 출연해 멋진 연기를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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