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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캅(1998, Naked City : A Killer Christmas)


볼만함 ^ ^ 좀 평범 ★★★☆  director86 08.05.23



뉴욕의 비밀 경찰 다니엘(Sergeant Scott Muldoon: 스콧 글렌 분)과 지미(Officer James Halloran: 커트니 B. 밴스 분)는 오랜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파트너로 택시기사와 손님으로 위장하고 뉴욕거리를 순찰한다.
여느 때처럼 거리를 순찰하던 중 산타클로스로 변장하여 택시를 털려고 하는 강도를 만나 체포한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다 동원해내는 악랄한 TV 뉴스 토크쇼 프로그램인 시에라 블랭카 쇼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의 취재 보도로 정신없이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시에라(Sierra Blanca: 쥬안 시오란 분)는 방송국 인터넷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뉴욕의 한 갤러리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의 익명의 메일 한 통의 사건 예고를 접하게 된다.
깜짝 놀란 방송국 스텝들과 시에라는 경찰에 이 소식을 신고하려 하지만, 국장은 이를 강력히 제지한다. 대신에 사건 현장에 가서 다른 방송국보다 먼저 특종을 잡으라고 지시한다.
시에라는 약간의 갈등을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신의 뉴스쇼를 위해 사건 현장으로 달려간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유명 갤러리 파티장. 그 곳에서 전시회를 연 주인공이 인사말을 마친 후 밖으로 나가는 순간, 그는 눈 깜짝한 사이에 누군가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그와 함께 나오던 다니엘의 연인 에바(Eva: 바바라 윌리암스 분)까지 총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만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 때마침 약속시간보다 늦게도 착한 다니엘이 달려오고, 그들을 병원으로 옮기지만 에바는 이미 중태에 빠져버린 상태. 병원으로 달려간 다니엘은 밤을 지새며 에바를 간호한다. 그러던 중 다니엘은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자기가 누구인지로 밝히지 않는 이 남자는 다니엘을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늘어놓는다. 실은 에바가 총에 맞게 된 것도 다니엘을 맞추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이다. 전화를 받고 분개하는 다니엘. 파트너인 지미에게 연락을 한다.
시에라 앞으로 또 한 통의 메일이 도착되어 있다. 또 다른 사건을 예고하는 불길한 메일. 시에라는 또 다시 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향해 자리를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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