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1부 : 아이를 낳기 위해 성지로 향한 사미르 알 페이 아랍 부부는 역시 아이를 낳으려 하는 벤 에즈라 유태인 부부를 도와주게 된다. 탈진 상태였던 에즈라의 아내는 죽고 뱃 속의 아들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이에 자포자기 한 벤 에즈라는 사산한 딸을 낳은 사미르 부부에게 아들을 주고 떠난다. 사미르의 형인 페이야드 국왕은 사미르의 아들로 장성한 바디어를 후계자로 지정하는 대신 석유로 몰려든 서방세계의 돈을 세계무대에서 투자하도록 만든다. 바디어의 아내 매러앰은 딸만 둘을 낳고 더이상 아이를 낳을수 없는 몸이 되고, 바디어는 죠데나라는 미국 처녀와 3년 동안 동거를 한다. 2부 : 죠데나가 아들을 낳자 바디어는 페이야드 왕의 허가를 받아내 전처와 이혼하고 죠데나와 결혼한다. 3년동안 아랍궁에서 지내던 죠데나는 아들 무하메드를 데리고 파리로 가버리고, 바디어는 죠데나가 무하메드를 아랍식으로 양육하고 유태인과 놀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죠데나에게 자유를 준다. 한편, 아랍 게릴라 단체들은 바디어 회사에 투자한 돈으로 무기를 팔레스타인에게 공급하기위해 바디어와 협상하지만 거절당한다. 3~4부 : 바디어의 말을 어기고 유태인과 사귀어 더욱 사이가 벌어진 죠데나는 바디어의 명령으로 무하메드를 데리고 거처를 미국으로 옮기기 위해 비행기에 오른다. 그런데 과격 테러분자가 된 라일라가 동료들과 함께 왕위에 오를 의붓 동생 무하메드와 죠데나가 탄 비행기를 공중 납치하여 이들을 인질로 잡고 거액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