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건달 시인들과 전위적인 예술가들의 보헤미안 클럽. 월터는 그곳에서 웨이터로 일하는 보잘 것 없는 청년이다. 월터의 보스이자 클럽 주인인 레오나르도는 이 젊은이의 예술가에 대한 관심을 비웃으며, 특히 월터에게 보이는 친절함 때문에 월터가 비밀리에 칼라를 짝사랑하는 것을 놀린다. 한편 실존주의 시인인 맥스웰에 의해 영감받은 월터는 집에서 손수 칼라의 두상을 조각해 보지만 작품은 형편없는 쓰레기로 몰락하고 만다. 자신의 재능에 한계를 느낀 월터는 조각상을 박살내며, 그 과정에서 주인집 여자의 고양이를 실수로 죽인다. 예술가가 되겠다는 병적인 집착으로 월터는 고양이의 시체를 석고에 넣어 자신의 조각품처럼 만들어 <죽은 고양이>라고 명명하고 클럽에 전시한다. 그 즉시 클럽안 손님들에게 놀라운 반응을 얻어낸 그는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세인의 관심과 인정을 받게 되자 놀라움과 함께 점점 더 사이코적으로 변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