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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지대 : 수치의 거리(1956, Street of Shame)





국회에 매춘금지법안이 상정되어 있을 무렵, 적선지대라고 불리던 구역에 있는 '꿈의 고향(夢の里)'이라는 특수음식점 주인은 법안이 통과되면 매춘부들은 모두 체포될 것이라고 겁을 준다. 외아들을 위해 매춘하는 여자, 남편의 보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하는 여자, 남편이 실직하고 있어 돈을 벌어야 하는 여자, 원래 흑인 병사의 애인이었던 여자들... 어느날 '꿈의 고향' 집에 소녀 한명이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온다. 매춘금지법이 4번째 무산되었을 때, 소녀는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조심스럽게 호객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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