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12살 난 소녀 앨리스(엘리자 더쉬쿠)는 조숙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들 시기를 맞이하자 주위의 친구나 가족과 어울리기 보다는 자신의 이상을 채워줄 다른 누군가를 원하게 된다.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세릴(줄리엣 루이스)이라는 고등학생이 이사오는데 아름답고,인기많고, 교양있는 그녀는 그야 말로 환상적인 주인공이었다. 더욱 앨리스를 흥분 시킨 것은 세릴의 방의 창문과 자기 방의 창문이 나란히 마주보고 있어 세릴을 마음껏 살펴 볼수 있다는 점이었다. 세릴은 많은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았고, 엘리스는 그녀에게 더욱 빠져들었다. 앨리스가 세릴과 친해졌을 무렵 세릴의 집에서 세릴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그 후, 세릴은 릭(C. 토마스 하우웰)과 사랑에 빠진다. 세릴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의 사랑을 깊어져만 가고, 엘리스는 고민에 빠진 세릴에게 다가가 그녀가 자신의 선망의 대상임을 털어놓으며 용기를 준다. 어느 여름날 밤 세릴은 앨리스를 데리고 릭을 만나러 가고, 세 사람은 판단력을 잃게 될만큼 잊을수 없는 경험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