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예상외로 재미있는 독일 액션영화. ★★★★  codger 08.04.28

시작과 끝이 만나 샘을 이루는 곳 고고학자 크리스틴은 담당교수로부터 앰버 챔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앰버 챔버는 황금으로 둘러싸인 눈부신 방으로 가치는 1억 5천만 달러 이상. 독일의 프리드리히 황제가 러시아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하지만 이 보물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을 침공한 나치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당시 작전에 관여한 유일한 독일측 생존자를 찾아 베네수엘라에 도착한 크리스틴은 그의 임종을 목격하고, 그의 성경을 받게 된다. 한편 오베르스트 일당이 크리스틴의 뒤를 쫓아 앰버 챔버의 행방을 밝혀내려 하는데. 크리스틴은 성경 안에서 앰버 챔버의 열쇠인 목걸이를 발견하지만 오베르스트에게 사로잡힌다. 비행기 안에서 간신히 낙하산으로 탈출한 그녀는 독일의 한 외진 산악 마을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크리스틴은 자신의 과욕으로 아내와 친구를 한꺼번에 잃고 은둔하는 불우한 스턴트맨 빈센트의 도움을 받는다. 크리스틴과 빈센트는 함께 앰버 챔버를 찾아 나서게 되고, 오베르스트 일당과의 격전이 벌어진다. 천신만고 끝에 앰버 챔버가 숨겨진 히틀러의 비밀 무덤을 찾아내지만 보물은 오베르스트의 손아귀에 들어가는데... 죽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두 사람은 오베르스트 일당과 마지막 일전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