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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더 좋아(1965)





유경진이는 아리랑 화장품회사의 미용사로 근무하다 조그마한 실수로 실직하게 된다.선천적으로 여자의 기질을 타고 난 그는 완전한 남자가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번번히 실수하고 급기야 의사로부터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으라는 권고를 받는다. 그러나 의사의 권고를 거절한 경진이는 어차피 자신의 여성화된 체질을 감수하고 여장을 한다. 그래서 어느 아파트에 가정부로 취직한 경진은 근본적으로 나태하고 생활이 불건전한 그 가정의 젊은 부부에게 올바른 생활 방식과 건전한 생활을 유도한다. 또한 아파트단지의 많은 가정주부들에게 건강과 미용을 권장하고 파출부 복지회까지 차려 유한 아주머니들에게 일자리를 주선해 준다. 결국 경진은 아파트단지가 주는 모범표창장을 받고 병원으로 가 완전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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