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머리와사투리만바뀐 장동건,이정재의내면연기는 너무나 가려지고 곽경택의 연출은 B급 쌈마이 영화로 제격이다. 먼저 감정에 호소하는 영화는접고 아프리카사람이보더라도 공감하는 리얼리티를 좀더 추구하라 감독이여! 허 돈 아깝도다.     

포스터가 아무리 봐도 , 유오성 장례식 모자 생각이 자꾸 난단 말이야...     

솔직히 내용자체는 긴장감이 좀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 결말도 뻔할수 밖에 없는거고..그래도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좋아서 어느정도 커버가되네요..특히 날이갈수록 멋져지는 배우 장동건.. 짱입니다     

글쎄요...애국심에 불타서 평가하는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요
(알바도 포함) 허나 진실은 마음속에 있는거죠~~~~     

최고에요! 저는 기대하고 보면 실망한다는 평들이 좀 많길래 걱정했는데 왠걸... 세 배우들 자체만으로도 커버가 되는데다가, 거대 스케일, 거대 시놉까지 최고입니다. 실미도삘도 나고 태극기삘도 나는 ;ㅁ;... 뭣보다 명대사들..(스포일러성 발언이니 생략 ;ㅁ;)머리속을 떠나질 않네요!     

의외로 이정재도 꽤나 멋있게 나오네요.
찐한장면도 나오구..
씬의 대사 "좆같은게 뭔지 알아!! 너와 내가 말이 통한다는거야" 흑흑~슬픈현실이에요~~     

장동건은 정말 멋있다. 나이가 들면서 성숙해지고 연기도 깊이가 있다.     

스토리에서 뭔가 많이 부족한..ㅠ.ㅠ
얼굴로만 영화를 보기엔..제작비가..
연기들은 좋았다네..     

장동건 연기 작살, 이미연과의 재회...뭔가 섣부른 장면이었지만..장동건의 그..미친듯한 연기로 커버. 어차피 실미도나 태극기나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영화들은 아니니까, 태풍도 천만명 돌파 가능하다고 봄! 장동건의 대사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전 정말 기대안하고 봤기 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합니다만; 너무 큰 기대를 하시다간 실망 많이 할 것 같다는 많은 분들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블록버스터라기엔 숨가쁘게 달리는 느낌은 그다지랄까요.. 장동건의 연기가 정말 무르익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