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 저널(datajournal.kr)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우라고 합니다. 영화계에 알려졌으면 하는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영진위의 예술전용관 운용 지원 사업 심사 결과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영진위가 소규모 예술영화관들을 대거 탈락시키고 대신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지원 대상 선정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심사 결과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정부와 권력을 비판하는 내용의 영화를 많이 상영한 영화관들은 대거 탈락되고 반대로 그런 영화를 전혀 상영하지 않거나 드물게 상영한 영화관들은 신규 선정되었더군요. 분석 결과는 오마이뉴스를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 ‘<유신의 추억> 걸었더니 지원 중단? 우연일까?’
[데이터로 보는 뉴스]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 선정 '논란'
예술영화계의 앞날이 예견되는 분석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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