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뮤지컬이나 연극은 즐겨보았지만 솔직히 오페라는 첨이었어요.
오페라라는게 음악을 중심으로한 극을 의미한다 하지만
배우들의 감정이 잘 드러날까 했었는데요.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저의 생각이 착각이었다는걸 느꼈습니다.
문학 또는 시적인요소(대사), 연극적인 요소(극으로서의 구성,연기),
미술적인 요소(무대장치,의상), 무용적인 요소등이 합쳐진 것인만큼 굉장히 매력있는 장르였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또한
성악의 반주를 하고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성격,행동을 묘사하며 무대의 분위기를 묘사하는등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이번작품으로 저에게는 잠시나마 일상의 지루함에 갈증을 해소하여 주었으며
오페라의 향연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