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에 봤었는데..
윤공주씨와 손호영씨 라인업이었고 토요일이었습니다.
단순하고 경쾌한 내용이었구요..
배우분들의 소름 끼치는 가창력에 감탄 또 감탄하고 왔습니다. ^^
다만, 아무래도 그 사이에서 손호영씨의 기량이 조금 부족한 티는 나더군요..
아쉬웠어요.. ㅠㅠ
비싼 돈 내고 보는건데.. ㅎ
노래야 워낙 배우 분들이 탁월하셔서 그렇다 치고.. 사실 생각보다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문제는 발음인데.. 대사 할 때 발음이 조금씩 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 부족이 눈에 띄게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자리에서 오랜만에 본 뮤지컬이라 좋았습니다.
주역은 아니었지만 중견 배우분들의 후덜덜한 가창력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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