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뭐야~
너무 좀 억지스럽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뭐랄까,
보면 볼수록 깊이 빠져드는게 연극의 매력이라지만,
이 공연은, 깊이도 있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다.
소심한 가족이 돈이 없어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빈집에서 살면
그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에
겪게 되는 이야기다.
귀신 부부 역시 사람이 들어오면
절대 안된다는 규칙 아래 서로 집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에 대한 내용인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공연이었다.
열연도 열연이었지만,
정말 내용이 마음에 들었던 그런 공연이었다.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빠져보실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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