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알려진것에 비해 공연 홀은 참 큰곳을 잡았다는 생각을 했어요...같은 극장에서 전에 연극 '이'를 봤었기에
그 정도의 유명세와 인지도가 있어야지많이 그렇게 큰 공연장에서 하게 되는줄 알았었어요...
그래서 나름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첫번째 실망은 좌석이었어요...2층에서 봤었는데 배우들의 모습에서 2층을
배려하는 모습은 찾을수가 없었어요...
스토리라도 굉장히 재미있었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썩 그렇지도 않았구...나름 무대장치를 규모있고 체계적으로
꾸며놓기는 했지만 효용가치는 없는것이..그럴바에는 그냥 작은 소극장에서 했어두 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어떤 배우는 대사 전달이 잘 안되는 배우도 있었으며....대사를 까먹는 배우도 있더라구요....별로 필요하지 않은
배우도 있는것 같았구요.....
얘기하다보니 안좋은 얘기만 늘어놓은것 같은데...공연 자체가 얘기하려던거는 이해가 되는데 제가 얘기한
불만 사항들 때문에 공연이 의도하는 좋은 취지가 묻히는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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