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의 코믹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오델로 햄릿에 이어 세번째로 본 세익스피어 작품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관객이 연극의 일부가 된다.
결혼식 장면에서 관객이 전부 무대위로 올라가서 신랑과 신부 의상을 꾸며주고 하객으로 참석한다.
따로음향효과는 없다. 아카펠라 형식으로 배경음악이 깔린다.
배우들 목소리 정말 크다.
오전에 등산을 갔다와서 내 귀가 갑자기 성능이 좋아졌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대사와 중간중간 나오는 퍼포먼스를 볼때
스토리 보다는 상황을 보고 웃고 즐길만한 연극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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