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지만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왠걸~ 너무너무너무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영혼과 사람의 사랑이야기라, 그리고 배경이 병원이라..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싶었는데.. 배우-특히 여배우의 코믹 표정연기는 압권이었고, 남자배우분, 특히 의사아저씨를 연기하신 배우분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노래실력도 좋으셨고 연기력도 뛰어나셨습니다. 삶과 죽음의 의미, 그리고 그 안에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느껴보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공연인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