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무비스트 이벤트를 통해 보고 왔어요~
저는 카프카의 원작 소설을 보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정확한 내용은 이해 하기 힘들었지만
다른 카프카의 소설 중 읽어보었던 변신이나 성처럼 심판도 대충 비슷한 느낌이다라는 생각에 들더군요...
주인공이 죄명이 뭔지도 모른채 구속되었다는 것에
대응하는 것이 그냥 무시하면 될걸 끌려다니게 되나 싶기도 했지만...
정말 끝내 뭔지도 모를 채 죽는게 답답하더라구요...
뭔가 내용에 숨겨진 심오한 무언가를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던...
저한테는 아주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문을 사용한 무대 연출은 정말 멋있었던 것 같고
재판장에서의 관람객(?) 반응이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빨리 카프카의 원작소설을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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