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원작의 '심판'을 보았어요.
사실 프란츠카프카에 대해 깊이 알지는 않아요 다만 고등학교때 '변신'이라는 소설을 읽고 아참특이하다 이런생각을 한정도?
'심판'이라는 소설은 알지도못했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알게된거나 다름없는거죠.
무죄를 증명하지못해 죄인이된 한남자의 이야기가 이 연극의 타이틀이라 할수있는데요.
사실연극은..처음부터 끝까지 난해하다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거예요 특히나 책의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서는.................
혐의는 모르지만 '체포'당한상태의 요셉K. 체포는 당했지만 언제 재판이 열릴지모르고, 자유로이 일상생활을 지속하라고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수가없어요.
사실.
체포당했다는 저 사실자체부터가 이해가가지않았는데.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소설내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법하더라고요. 왜냐면 '변신'에서는.주인공이 심지어 벌레로 변했으니까..........ㅇㅇ............;;;;;;;;;;;;;;;;;;;;;;;;;
결국 이 심판은
인간의 죄를 어떻게 단정지을수있는가. 법이란도대체 어떤역할을 하는것인가 하는것을 되묻는것같아요.
연극이라면 맨날 코미디 위주로보고다녔었는데,
이런 심오하고 괜찮은 작품을 보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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