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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연극"잇츠유♡"

suggarack

2010-05-01 오후 5: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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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공연을 보기 전까지는.. 연극은 별로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잇츠유를 통해 저의 어리석고 편협했던 속좁은 편견이 와장창 깨졌습니다!

연극 중반부터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흐르는 눈물에 제 스스로도 너무 놀랐습니다.

성공에 대한 야망, 열정, 배신, 좌절, 사랑, 감동 등의 살면서 중요한 시기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법한 상황과 감정들을 2시간 정도의 시간 내에 이렇게 많이 일으킬 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초반에는 그저 우끼고 재미있는 연극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만큼 빵빵 터지더군요. 하지만 "잇츠유"는 결코 가벼운 재미와 조소만이 가득한 연극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제가 "잇츠유"를 보지 않았더라면 저는 여전히 좁은 시각으로 연극을 바라보았겠지요. 공연은 뮤지컬을 중심으로 보던 제게 "잇츠유"는 저의 문화인생에 감동적인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었습니다.

"잘만든 소극장 연극, 크고 화려한 대형 뮤지컬보다 낫더라."라는 말을 세상에 퍼트리고 싶네요.

흘러가는 시간 속에 한순간의 한번의 공연이 삶에 큰 계기가 되어 저의 내면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해주었습니다.

누구에게든지 꼭 권해주고 싶습니다.

감동과 재미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잇츠유"를 보세요! 자신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