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예전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본 곳...
울집에서는..상당한 거리의 공연장이지만..ㅋ
그렇지만...늘...공연장을 찾아가는 시간은 즐겁습니다^^
1부의 시작....흡사...롬앤쥴에서 로미오를 따라다니던...그녀가..잠시..생각나기도...
사실...홍길동에 관해...제가 예상했던 그런 흐름이 아니었던...강한 홍길동의 모습과 전개를 기대했던 저에겐 색다른 길동님이었죠..
음...조범준씨 비쥬얼적으로 상당히 잘 어울렸던 길동님...
봄이라서 그럴까요...1부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ㅋ...애정씬이네욤...
앞서가지 않을께요...뒤쳐지지 않을께요...라고 노래부르는 장면
(플그램북에 보니 제목이 늦더라도 발맞추어네용^^)... 예전 떠나갈때의 모습(어린 수진과 길동의 출연장면)과 함께 어우러져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장면은 ...난 네게 물들고....라는 노래와 장면도...(역시 봄인가 봅니다..--;;;;)
아...임재청님은..요덕스토리때도 봤었는데 첨엔 못알아봤네용^^
2부에서는...결말부분이 많이 아쉬웠어요...-- 그렇게 끝날줄 몰랐는데...--;;;
일욜이 막공...그전날 토욜날 본 공연...배우들이 커튼콜할때...많이들 울더라구욤...같이 울뻔..--;;;
장성마을의...장성인으로서의 홍길동...좀..새롭게 다가온 홍길동을 만나고 왔습니다.... 배수진, 홍길동, 홍일동, 임금..네명이 일렬로 서서 말하는 장면은 괜찮았구...그 뒤에 배경으로 나오는
그림효과도 좋았어요...
그렇지만..역시 많은 분들의 이야기처럼...특히...2부는...좀...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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